에이즈를 유발하는 HIV 감염 여부를 단 한방울의 피로 10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키트가 나왔다.
비오시넥스 엑자또라고 명명된 이 키트는 가격도 저렴해 10유로에 판매될 예정이다.
프랑스에서는 현재 HIV에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두려움 때문에 병원에서 진단을 받기 꺼려하는 사례가 최소한 2만5000건은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물론 그 숨은 2만5000명이 이 키트로 자가진단을 시도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간 불안에 떨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간편한 방법이 생긴 것은 사실이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