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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이니스프리, '호주 매장' 대박 조짐…두 달 만에 예상치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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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이니스프리, '호주 매장' 대박 조짐…두 달 만에 예상치 웃돌아

-1호점 중심으로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호주 멜버른에서 선방하고 있다.(자료=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호주 멜버른에서 선방하고 있다.(자료=아모레퍼시픽)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호주 멜버른에서 선방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가 매장을 연지 두 달 만에 예상 판매량을 초과했다. 이니스프리 측은 멜버른 센트럴 1호점에 고객 400명이 줄을 서면서까지 화장품 쇼핑을 즐겼다며 당시 현장을 묘사했다.
K-뷰티 열풍과 더불어 자연주의 콘셉트·합리적인 가격대 등을 무기로 한 이니스프리의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매장 내부에 수직 정원을 설치해 이니스프리가 추구하는 자연주의 감성을 담았다"며 "그린티 씨드 세럼 등 기초 화장품과 색조화장품까지 마련해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니스프리는 두 달 간의 판매 수치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1호점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니스프리는 호주를 비롯해 총 12개국에 진출해 해외 매장 총 584개점을 운영 중이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