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가 매장을 연지 두 달 만에 예상 판매량을 초과했다. 이니스프리 측은 멜버른 센트럴 1호점에 고객 400명이 줄을 서면서까지 화장품 쇼핑을 즐겼다며 당시 현장을 묘사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매장 내부에 수직 정원을 설치해 이니스프리가 추구하는 자연주의 감성을 담았다"며 "그린티 씨드 세럼 등 기초 화장품과 색조화장품까지 마련해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니스프리는 두 달 간의 판매 수치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1호점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니스프리는 호주를 비롯해 총 12개국에 진출해 해외 매장 총 584개점을 운영 중이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