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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탈모예방샴푸 부작용이 탈모?"… 모나트, FDA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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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탈모예방샴푸 부작용이 탈모?"… 모나트, FDA 조사중

-비위생적인 환경서 제조·보관… 탈모 부작용과 상관관계 확인

미국 헤어케어브랜드 '모나트(Monat)'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보관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탈모 유발 요인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자료=모나트)
미국 헤어케어브랜드 '모나트(Monat)'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보관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탈모 유발 요인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자료=모나트)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미국 헤어케어브랜드 '모나트(Monat)'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보관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탈모 유발 요인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탈모방지용 샴푸 모나트 관련 탈모·두피염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조사한 결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FDA는 탈모·두피염증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모나트 샘플을 채취해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이에 모나트는 자사 제품이 탈모·두피염증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모나트는 "알레르기·자극 등 관련 부작용에 관해 임상시험을 진행했고,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모나트는 미국·영국·독일 등 다양한 나라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으로, 판매 5년 동안 한 번도 탈모 이슈에 휘말린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모나트는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설립된 헤어케어 브랜드로, 탈모 예방 샴푸·컨디셔너 등 제품을 판매한다. 국내는 정식 유통되지 않으나, 오픈마켓 등을 통해 판매 중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