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삼성SDS는 미디어 데이를 열고, 인공지능(AI) 기반 넥스플랜트(Nexplant) 플랫폼의 인텔리전트 팩토리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현재 4차산업의 핵심 부분인 스마트팩토리보다 한 단계 더 자동화하면서 인력은 최소화하고 설비 기능은 향상 시킨 것이다.
스마트 팩토리는 공장 내 기계에 사물인터넷(IoT)을 설치해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공장이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도 이와 비슷하다. 그러나 스마트 팩토리는 공정에 있어 문제가 있는 부분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웠던 반면,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AI가 직접 문제를 파악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해결까지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공정 문제 해결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다.
실제로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이용하면 공정 고장 원인 분석 시간을 90% 단축했고, 불량 분류 정확도를 32%까지 개선됐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스마트팩토리보다 한 단계 진화한 개념"이라며 "많은 양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 기반으로 분석해 제조 전과정을 지능화하는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