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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국산 미사일 'ATGM', 예멘 전투서 사우디軍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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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국산 미사일 'ATGM', 예멘 전투서 사우디軍 사용

-소형 및 경량형 보병무기 시스템 중 최첨단 무기 평가

국내 방위산업 전문업체 LIG넥스원의 미사일이 예멘 전투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디펜스블로그)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방위산업 전문업체 LIG넥스원의 미사일이 예멘 전투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디펜스블로그)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국내 방위산업 전문업체 LIG넥스원의 미사일이 예멘 전투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방위산업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는 LIG넥스원 레이볼트 현궁 대전차 미사일 시스템(ATGM)이 예멘 전투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근 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사진과 영상을 언급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왕립 군대가 이 미사일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ATGM은 탱크와 차세대 장갑 차량의 위협으로부터 보병대를 방어하기 위한 최첨단 휴대용 중거리 대전차 미사일 시스템이다.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전체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유도탄 체계 개발 및 생산은 LIG넥스원, 발사대 개발 및 생산은 한화에서 맡고 있다.

업계에서는 레이볼트가 소형 및 경량형 보병 무기 시스템 중 가장 최첨단 무기라고 평가하고 있다. 쉬운 작동과 유효 범위, 광학 성능, 감지 및 추적 성능이 우수하다고 알려졌다.

ATGM 무게는 20kg로 작용 범위는 최대 2.5km다.

한편, 예멘은 반군 후티(자칭 안사르알라 또는 안사룰라)를 상대로 내전을 겪고 있다.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수니파 정부와 이란이 후원하는 시아파 후티 반군의 갈등으로 2014년 발발했다. 2015년 사우디와 수니파 무슬림 동맹국들이 개입하면서 국제전으로 확대됐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