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도 예측하기 어려운 폭우로 수십 명이 사망하고 1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예측을 하지못한 게릴라 폭우가 내리면서 미얀마 중부 바고의 스와르 차웅 댐이 범람했다.
범람한 물이 홍수 조절용 배수로를 무너뜨리면서 하류 지역에 큰 홍수가 발생했다. 이 홍수로 댐 하류의 1만2000가구 5만4000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미얀마의 중추인 고속도로 통행도 전면 통제되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이미 지난 7월 몬순 강우 홍수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1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다.
게릴라 폭우가 한국만이 아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