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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임상 마무리…하반기 모멘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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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임상 마무리…하반기 모멘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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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현대차증권은 30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하반기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11만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트룩시마와 허쥬마 매출 확대에 불구하고 지난해 발생했던 미국향 Inflectra 매출 3Q 이연에 따라 시장 추정치 하회하는 1838억원(YoY -22.6%)을 기록했다.
타 지역대비 판매 가격이 높은 미국향 Inflectra 매출 3Q 이연 (약 900억원 추정)과 주력제품 램시마 유럽 내 경쟁 심화로 판매가 인하로 인하여 시장 추정치 큰 폭으로 하회하는 어닝 쇼크 152억원 (YoY -71.5%, OPM 8.3%) 기록했다.

직접판매 체계 구축을 위해 인건비 증가와 IFRS 15호 도입 후 적용되는 제품의 판매가격이 과거 확보했던 재고 단가 대비 높게 책정되어있어 이익률에 부정적인 영향 반영됐다는 평이다.

파이프라인의 경우 셀트리온 램시마SC 임상 마무리되었으며 임상보고서 9월 중 확보 후 4분기 중 유럽에서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차질없이 판매승인될 경우 ‘19년 하반기 중 판매가능할 전망이다. SC제형 활용한 Package 판매가 가능하여 가격경쟁력 확보로 하향되고 있는 유럽 내 이익률 개선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쥬마 유럽 7개 국가에 런칭되었으며 3분기 중 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추가 런칭이 예정되어 있다. 의약품 특성상 병행 요법투여가 높아 트룩시마 대비 시장점유율 확대 더딜 것으로 전망된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주력제품 현재가치 산출에 적용한 과거 이익률 (‘16년 ‘17년 평균치 18%) 대신 향후 예상 이익률인 15% 적용하며 목표주가 소폭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