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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0.23%↑, 미증시 승승장구 왜?…헬스케어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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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0.23%↑, 미증시 승승장구 왜?…헬스케어 노려라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미증시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전일 미증시는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S&P500 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 +0.23%, 나스닥 +0.99%, S&P500 +0.57% 등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증시 강세에는 △양호한 2분기 실적과 추가 이익전망 상향 △감세정책 이후 자사주매입 재개 △가처분소득 증가와 부채부담 완화에 따른 민간소비 호조 등이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게 대신증권의 분석이다.

이같은 모멘텀은 3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업실적은 4/4분기까지 전년대비 20%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기업들이 투자 확대보다는 자사주매입으로 선회하는 점도 수급에 긍정적이다. 민간소비 호조는 구조적 요인에 기인하고 있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진단이다.

단, 주가는 이익모멘텀 크기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34분기 어닝시즌을 전후로 상승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S&P500 주당영업이익 증가율(전년동기대비)은 3/4분기를 최고(28.3%)로 4분기와 내년 1/4분기에 둔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과정에서 미국 증시에서 연말까지 가장 선호하는 업종은 상대적으로 대외 불확실성에서 자유로운 소비재(유통과 내구재&의류)를 제시했다.

한편 무역분쟁 심화시 미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높아질 위험도 잠재해 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익 측면에서는 대외 노출도가 낮고 하반기 S&P500 실적 모멘텀 둔화 국면에서 이익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헬스케어가 주목받을 수 있다”며 “IT내에서는 자사주매입 확대와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IT하드웨어가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