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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 후보자 "산업경쟁력 확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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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 후보자 "산업경쟁력 확보 집중"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과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혁신성장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해 나가겠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배포한 소감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성 후보자는 이날 “쉽지 않은 경제상황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문재인 정부의 기본 철학인 ‘사람 중심 경제’를 바탕으로,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대전 출신이다. 대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미주리콜롬비아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성 후보자는 행정고시 32회로 1990년 산업자원부 중소기업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산업기술정책과, 미주협력과 , 일본 경제산업성(파견) 등을 거쳤다. 산업부 전력산업팀장, 산업정책팀장, 주제네바대표부 공사참사관, 지식경제부 중견기업정책관, 중소기업청 중견기업정책국장·경영판로국장, 산업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또한 지난 2016년 산업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총리실 1급인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으로 승진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7월 차관급인 특허청장에 임명됐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