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오는 9월 1일부터 사전주문 기내식과 함께 사전주문 없이 기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내식 메뉴를 일부 국제선에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노선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방콕, 홍콩, 마카오, 다낭, 마닐라, 코타키나발루, 비엔티안 등의 일부편이다.
이와 함께 국내선 모든 노선에서 커피와 와플세트 판매를 시작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유상 기내식에 대한 이해는 높아졌지만 출발 4일전까지 주문해야 하는 기내식 이용방법을 몰라 당일 기내에서 주문하는 승객이 여전히 많은 실정”이라며 “이같은 상황에 대한 서비스 개선과 함께 조리식품에 대한 여행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새로운 판매방식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