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갤럭시노트10, 대폭 향상된 지문인식 기술 적용 전망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가 최근 출시된 가운데 벌써 차기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영국 IT전문매체 익스퍼트리뷰는 삼성전자가 최근 출원한 지문인식 특허를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에 적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초음파 기술을 사용하는 디스플레이용 지문인식 센서 관련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바 있다.

기존 광학식 지문인식 스캐너가 2D형식의 지문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초음파 지문인식은 3D형식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지문을 인식한다. 습기, 먼지, 빛의 노출 정도 등 상관없이 지문을 인식해 기존 성능보다 우수하다고 알려졌다.

출시 일정은 내년 8월로 내다봤으며 가격대는 1000파운드(약 144만원) 대로 책정될 것으로 봤다.

또 이전 시리즈 노트9보다 지문 인식 기술, 배터리 수명 등이 더 개선될 것으로 봤다.

특히 배터리의 경우 노트9의 4000mAh 배터리 성능보다 대폭 향상된 5000mAh 이상의 배터리를 적용할 수도 있다고 봤다.

이외에도 노트8과 노트9가 별다른 구분 없는 디자인으로 출시됐다는 점을 들어 차기 모델의 디자인은 큰 변형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노트9를 국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 출시한 바 있다.

노트9 예약 판매 대수는 작년 노트8 예약 판매 대수의 80%인 68만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