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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이스타항공·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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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이스타항공·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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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12월~1월 출발 얼리버드 이벤트 실시


이스타항공이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12월부터 1월까지 출발 가능한 항공권에 대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매달 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하는 ‘이스타 얼리버드’를 통해 출발 3~4개월 전 항공권을 미리 실용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고정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얼리버드 이벤트는 지난달 진행된 이벤트 탑승기간 중 12월이 중복된다. 이 때문에 지난달 얼리버드 항공권 예매를 놓치더라도 다시 한 번 예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연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22개 노선(국내선 4개/국제선 18개)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얼리버드 항공권은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국내선 1만7900원 ▲동북아노선 7만5900원 ▲동남아노선 12만5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얼리버드 이벤트 외에도 2차 스케줄 오픈 이스타워즈 이벤트, 늦캉스 고객을 위한 9월 노선 이벤트, 이바라키 단독 노선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스타항공, 9월부터 기내 엔터테인먼트 'STAR TV' 서비스 오픈


이스타항공이 오는 9월 1일부터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STAR TV’(이하 스타TV)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8월 중순경부터 서비스 도입을 위한 시범운영을 마치고 9월 1일부터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스타 TV는 고객이 가진 스마트기기를 통해 기내 전용와이파이에 접속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내 무선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스타 TV에 접속하게 되면 해당편의 출도착 시간을 비롯한 운항스케줄과 기내면세품, 이스타샵 등 기내 서비스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미스터 션샤인, 아는 와이프, 꽃보다 할배, 짠내투어 등 CJ E&M의 다양한 최신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어린이, 음악 콘텐츠 등을 유료 또는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공식 서비스 출범을 기념해 9월 한 달 동안 전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며, 첫 운항편인 ZE511(인천⟶방콕) 운항 편에서는 전 승객에게 스타 TV 서비스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을 증정한다. 스타 TV 이용 가능노선은 인천-코타키나발루(ZE501), 인천-방콕(ZE511, ZE513), 인천-다낭(ZE591)에서 가능하며, 또한 일본, 홍콩노선 일부 노선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향후 승객들이 스타TV를 통해 기내 서비스를 주문하고 승무원과 소통할 수 있는 추가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승무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승객 편의를 높여나갈 전망이다.

◇에어부산, 부산 홍보대사 나선 연변 대학생들 ‘B(Busan) traveler’ 지원


에어부산이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연변대학교 학생 대상 ‘B(Busan) traveler’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부산 홍보대사로 나선 연변대학교 학생들은 30일 오후 2시 에어부산 BX3383편을 통해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다음 달 2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부산 관광에 나선 뒤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현지에서 부산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 에어부산 연길지점은 지난 7월 중국 연변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산 관광과 홍보를 담당할 ‘B(Busan) traveler’ 참가 대학생을 모집했다. 총 3팀 12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팀별 각기 다른 여행 테마를 갖고 부산 곳곳을 둘러본다. 전포 카페거리 등 부산의 특색 있는 카페를 탐방하고 커피를 체험해보는 ‘카페 in 부산’, 해수욕장과 송도 해상 케이블카 및 송정 서핑 등을 체험해보며 해양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해양 스포츠 in 부산’, 부산의 지하철 노선을 따라 다양한 장소를 여행해보는 ‘지하철 여행 in 부산’ 등 총 세 가지 테마다. 일정 중 31일 오전에는 에어부산 사옥을 방문해 캐빈 훈련동 등 시설도 견학할 예정이다. 이들은 여행 종료 후 중국으로 돌아가 부산 관광과 에어부산에 대한 홍보영상 제작 및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의 대표 관광지뿐 아니라 대학생들만의 젊은 감각으로 구성된 여행 일정으로 색다른 콘텐츠가 제작될 전망이다. 에어부산은 “최근 해외 지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산 스터디 투어를 실시하는 등 현지 부산 알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라며 “부산과 옌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연변 지역 내 부산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