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멕시코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과달라하라에 체험형 매장을 개장했다.
삼성 과달라하라 매장은 175㎡ 크기로 현지 중심지인 안다레스 쇼핑센터에 있으며, 갤럭시 S9·A6+와 스마트워치 갤럭시 GEAR 등을 사용해볼 수 있게 만들어졌다.
삼성전자는 판매 채널을 구축하면서 자사 기술력을 알리고, 신흥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단 전략이다. 이어 중남미 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활용하겠단 목표다.
이 같은 목표에 부합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매장 증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멕시코 북부에 위치한 몬테레이에도 매장을 개설할 것으로, 연말까지 멕시코에서 11개의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과달라하라는 인구 160만명으로 멕시코에서 두 번째로 인구수가 많고, IT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있어 정보통신산업의 중심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