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가 4일 부터 6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방산 박람회 '랜드포스 2018(Land Forces 2018)'에서 AS21 레드백을 공개한다.
한화디펜스는 AS21 레드백에 대해 "감지·추적 센서, 레이더, 역탐지 시스템 등 기존 장갑차보다 기술력이 향상됐으며, 중량·공간·전력 공급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AS21 레드백은 호주 국방부의 전투장갑차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호주 국방부는 2026년까지 100억~150억 호주달러(약 8조원~12조원)를 투자해 전투장갑차 라인업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정책인 '랜드 400 페이즈 3(Land 400 Phase 3) 프로젝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화디펜스는 APC(장갑차량)·보병전투차(IFV)보병대·방위시스템·발사장치 등을 개발하는 방산 업체다. 1973년 방산 업체로 지정된 이후 40년간 기동무기와 대공·유도무기 분야에서 고도의 기술 역량을 축적해왔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