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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한화디펜스 장갑차 "AS21 레드백" 호주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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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한화디펜스 장갑차 "AS21 레드백" 호주서 첫 공개

-K21 모델서 업그레이드…감지·추적센서·레이더 등 기술력 향상

한화디펜스가 장갑차 K21를 업그레이드한 신형 보병전투장갑차 'AS21 레드백(RedBack)'을 호주에서 공개한다. 사진은 육군 K21 장갑차. 사진=뉴시스
한화디펜스가 장갑차 K21를 업그레이드한 신형 보병전투장갑차 'AS21 레드백(RedBack)'을 호주에서 공개한다. 사진은 육군 K21 장갑차.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한화디펜스가 신형 보병전투장갑차 'AS21 레드백(RedBack)'을 호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가 4일 부터 6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방산 박람회 '랜드포스 2018(Land Forces 2018)'에서 AS21 레드백을 공개한다.
AS21 레드백은 호주 육군의 전투장갑차(M113AS4)의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기존 모델인 K21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설계됐다.

한화디펜스는 AS21 레드백에 대해 "감지·추적 센서, 레이더, 역탐지 시스템 등 기존 장갑차보다 기술력이 향상됐으며, 중량·공간·전력 공급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AS21 레드백은 호주 국방부의 전투장갑차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호주 국방부는 2026년까지 100억~150억 호주달러(약 8조원~12조원)를 투자해 전투장갑차 라인업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정책인 '랜드 400 페이즈 3(Land 400 Phase 3) 프로젝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화디펜스는 APC(장갑차량)·보병전투차(IFV)보병대·방위시스템·발사장치 등을 개발하는 방산 업체다. 1973년 방산 업체로 지정된 이후 40년간 기동무기와 대공·유도무기 분야에서 고도의 기술 역량을 축적해왔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