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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신공항 곧 개통, 세계 최대 103만㎡ 규모 …연간 1억명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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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신공항 곧 개통, 세계 최대 103만㎡ 규모 …연간 1억명 수송

중국은 수도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과 난위안(南苑)공항의 적체 해소를 위해 베이징 다싱(大興)구와 허베이(河北)성의 랑팡(廊坊) 사이에 신공항을 건설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은 수도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과 난위안(南苑)공항의 적체 해소를 위해 베이징 다싱(大興)구와 허베이(河北)성의 랑팡(廊坊) 사이에 신공항을 건설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세계 최대 규모의 새 공항이 중국에서 조만간 가동을 시작한다.

중국은 수도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과 난위안(南苑)공항의 적체 해소를 위해 베이징 다싱(大興)구와 허베이(河北)성의 랑팡(廊坊) 사이에 신공항을 건설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빠르면 2018년 초에 가동이 시작될 수 있도록 공항 건설 속도를 앞당기고 있다.

새로 짓고 있는 신공항은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이다.

103만㎡의 공항터미널과 환승센터, 종합서비스 및 주차건물 등으로 구성돼있다.

신공항은 당초 예정된 7개 활주로가 모두 건설되면 연간 1억명의 여객을 운송할수있다.

지금은 그중 4개 활주로를 건설중이다.

중국 당국은 그중 제1기 공정이 마무리되는 내년 초에 마무리지어 부분적으로 은항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 신공항은 베이징 톈안먼(天安門)광장에서 46㎞ 떨어져 있다.

공항터미널 내부에는 고속철이 관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

이 공항 건설에 80억 달러가 소요된다.

베이징시는 이 신공항과 도심 연결을 위해 고속도로와 지하철 공사를 하고 있다.

신공항 인근에는 국제항공물류 허브로 육성을 위한 공항경제구역도 만들고 있다.

공항경제구역은 150㎢의 면적에 물류 등 항공관련 산업이 집중 유치된다.

지금 베이징에는 수도 국제공항이 있다. 중국어로는 北京首都国际机场이다. 정체로는 北京首都國際空港로 쓴다.

중국에서 가장 크고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공항이다.

이용객 수 기준으로 미국의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이어 전 세계 2위이다.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은 1958년 3월 2일에 개항하였다.

베이징 시내에서 북동쪽으로 25 km 떨어져 있다.

국영 기업인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 유한공사가 관리하고 있다.

중국 제1의 항공사인 중국 국제항공의 메인 허브 공항이기도 하다.

수도 국제공항은 1999년 2차 세계대전 전쟁배상금 청구의 철회에 대한 회답으로 일본 내각이 제공한 저리의 정부 개발 원조(ODA)로 제2 터미널을 신축하기도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