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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인도네시아 한암제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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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인도네시아 한암제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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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혜림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인도네시아 항암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인도네시아 식약청(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 이하 BPOM)으로부터 항암제 2종 등록을 승인받았다.
승인 품목은 ‘Helixor(성분명 Pemetrexed)’와 ‘Gaploy(성분명 Gemcitabine)’이며 이달부터 현지 유력 제약사 ‘PT Pharos’을 통해 판매가 진행된다.

강덕영 대표는 “인도네시아 시장은 베트남, 필리핀과 더불어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수출 시장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 인도네시아에 연간 약 100만 달러를 수출하고 있는데, 이번 항암제 품목 추가를 통해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은 지난 2016년 기준 약 6조 6000억 원 규모이며 오는 2020년에는 약 9조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