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삼성, 인니 대법원서 벌금 재검토 요청 거부 당해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지에서 1억원 규모의 벌금을 물게 됐다.

5일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까바르24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법원이 최근 삼성전자가 제기한 과세 재검토 요청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현지 법원으로부터 하청업체와의 계약과 관련해 생산기기와 금형 제품 수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2014년 18억 루피아(약 1억원)의 벌금을 물게 된 바 있다.

해당 평결은 지난 7월 말 삼성전자의 재검토 요청으로 중지됐다가 지난달 말 최고 사법부가 최종 발표했다.

현지 법원은 삼성전자의 행위가 현행법 제45조 제4항의 규정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에도 현지 법원에 검토 요청을 한 바 있으나 거절당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