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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항공 타봤니?]비엣젯항공·싱가포르항공·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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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항공 타봤니?]비엣젯항공·싱가포르항공·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外

사진=비엣젯항공, 싱가폴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에어아시아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비엣젯항공, 싱가폴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에어아시아

◇비엣젯항공, 호치민 국제관광엑스포 참가 기념 초특가 프로모션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개최되는 제14회 호치민 국제관광엑스포(ITE HCMC)에 5년 연속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항공사 측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총 230만장의 항공권을 편도 기준 최저 7만원부터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 해당 기간도안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진행되며, 프로모션에는 인천~하노이, 인천~다낭, 인천~호치민, 인천~하이퐁, 부산~하노이, 대구~다낭 노선 등 전 국제선 항공권이 포함된다.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비엣젯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사이트, 공식 페이스북 Booking 탭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탑승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다

◇싱가포르항공, 주요 인기 노선 대상 글로벌 캠페인 진행

싱가포르항공이 5일부터 19일까지 주요 인기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프로모션 대상 지역은 싱가포르, 발리, 멜버른 등을 포함한 12개의 동남아, 호주 노선으로, 여행 가능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약 1년이다. 특별 할인 항공권 요금은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기준 △싱가포르 41만7000원 △발리 42만500원 △시드니 79만8400원부터 이용 가능하며, 비즈니스 클래스는 ▲싱가포르 156만7000원 △몰디브 204만92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글로벌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싱가포르항공 항공권을 구매하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내 싱가포르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들에게는 싱가포르항공 기내 면세점인 크리스샵(KrisShop)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싱가포르 달러 (한화 약 1만6000원) 상당의 e-바우처와 추가 수하물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5일부터 11일까지 자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항공권 발권 시 항공권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싱가포르를 경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호텔 프로그램인 ‘싱가포르 스톱오버 홀리데이’를 1박 1 싱가포르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프로모션 기간 내 항공권 구매자 중 한 명을 추첨해 100만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온라인투어, 발리 증편 기념 ‘온라인 항공권 프로모션’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온라인투어와 공동으로 10월 항공권 증편을 기념해 ‘온라인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인천-인도네시아 왕복과 인천-호주 왕복으로, 좌석 등급에 따라 최대 15% 할인이 제공된다. 발권 기간은 오는 06일부터 12일까지이고, 출발 기간은 오는 09일부터 내년 08월 31일까지다. 출발일로부터 최소 3일 전 발권을 완료해야 할인율이 적용되며, 단, 9월 21일부터 9월 23일, 12월 22일부터 내년 2월 05일, 내년 7월 21일부터 내년 8월 17일은 출발 가능 기간에서 제외된다. 특가 항공권 구매 방법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공식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앱 (프로모 코드에 KRTF18을 입력하면 할인율이 적용된다)과 온라인투어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한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2018 동계 스케쥴 시작일인 10월 28일부터 인천-발리 항공편을 증편 운항한다. 기존에 인천-발리 주 6회 운항(수요일 제외)에서 인천-발리 주 7회 운항으로 증편된다. 운항 스케쥴은 기존과 동일하게, 매일 오전 11시 35분 인천 공항을 출발하여 오후 5시 50분에 덴파사르 발리 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전 1시 15분에 덴파사르 발리 공항을 출발하여 인천 공항에 오전 9시 15분에 도착한다.

◇에어아시아, 올해 2분기 실적…영업익 876억원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어아시아 그룹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 상승한 26억 2000만 링깃(약 7066억원)을 기록했고 순 영업이익은 3억2480만 링깃(약 876억원)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상승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순 영업이익은 낮아졌지만 총 수송승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한 1088만 명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수요 증가를 통한 성장 동력을 확인했다. 에어아시아 그룹의 말레이시아 기반 장거리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엑스의 2분기 매출액은 10억5000만 링깃(약 28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0억4000만 링깃(약 2806억원)보다 약 2% 상승했다. 수송 능력을 측정하는 척도인 유효좌석 킬로미터(Available seat per kilometre, ASK)가 지난해 동기 대비 6% 상승한 가운데, 2분기 총 수송 승객 수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이를 훨씬 웃도는 13%를 기록했다. 유효좌석 킬로미터 당 비용(Cost per Available Seat Kilometre, CASK)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2.96센(약 34.94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유가가 36% 상승한 것을 감안했을 때 에어아시아의 엄격한 원가 관리 체계가 더 큰 폭의 원가 상승을 방어한 것으로 평가됐다.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의 계열사인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91%의 높은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인천-방콕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한 8970만 달러(약 997억원)을 기록했으며, 총 수송 승객 수는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