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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비대면 전용 신상품 ‘KB Star 정기예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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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비대면 전용 신상품 ‘KB Star 정기예금’ 출시

사진= KB국민은행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비대면채널 전용 정기예금 상품인 'KB Star 정기예금'을 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예금 상품은 100만원 이상 1개월에서 36개월까지 월단위로 목돈을 예치할 수 있는 정기예금 상품으로, 최고 연 2.25%(계약기간 36개월 기준)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가입은 국민은행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에서 할 수 있다.

◇ 예금만기 신경 쓸 필요 없는 만기해지 자동 설정 기능


'KB Star 정기예금'은 신규가입 시 자동해지, 자동재예치(원금, 원금+이자)중 원하는 만기해지방법을 설정해 만기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유동자금 1000만원으로 가입 할 경우, 계약기간 1개월, 만기해지 방법을 자동재예치(원금+이자)로 선택하면, 매월 정해진 날짜에 원금과 이자를 합쳐 월복리로 최장 10년까지 자동으로 재예치 되는 식이다. 또한, 재예치 시점에 원금, 이자, 금리 등을 알림 메시지로 받을 수 있어, 일일이 뱅킹앱이나 인터넷뱅킹에 들어가서 확인할 필요가 없다. 국내 금융기관의 경우 보통 만기경과 후 이자는 정상이자에 훨씬 못 미치는 이자만 지급하기 때문에 바쁜 일상을 사는 금융소비자에게는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 분할인출 기능으로 필요한 금액만 일부 출금

특별한 자금지출 계획이 없는 자금을 정기예금에 묶어놓았다가 급하게 자금이 필요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도해지를 선택하게 된다. 이때 적용되는 금리는 정상보다 훨씬 낮은 중도해지 이율을 적용 받아 낭패를 보게되기 일쑤다. 특히, 만기에 가까워진 예금의 경우 금전적 손해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KB Star 정기예금'은 계약기간 중 급히 자금이 필요 할 경우, 분할인출 기능을 활용해 중도해지 하지 않고도 필요한 금액만큼 일부금액을 인출할 수 있다. 분할인출 후 잔액에 대해서는 약정이자를 그대로 받을 수 있어 금전적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 복잡한 우대금리 제공 조건 없앤 단순 금리체계


'KB Star 정기예금'은 복잡한 우대금리 제공 조건을 과감히 없애고, 모든 고객에게 소액이라도 동일한 금리를 지급하는 단순한 금리체계로 출시된다.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지 일일이 조건을 확인하거나 가입 이후에도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신경 쓸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 상반기 정기예금 만기도래 계좌를 분석한 결과, 만기일 후 해지된 계좌가 전체 약 38%, 만기 전 중도해지계좌는 약 35%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고객의 금융니즈에 착안해 'KB Star 정기예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