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산업 매출 규모가 곧 3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영국 IT전문 연구기관 아이디테크엑스 리서치는 올해 OELD 시장 매출이 251억 달러(약 28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내년 매출로는 307억 달러(약 34조원)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OLED는 올해 예상 시장 매출의 88%를 차지해 OLED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아이디테크엑스 리서치는 관련 시장이 삼성전자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나 BOE디스플레이와 차이나스타(CSOT), 비전옥스(Visionox) 등 중국 OLED 업체들이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OLED TV는 관련 사업 매출의 8%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사업은 웨어러블 분야가 차지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OLED TV 패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하면서 전체 OLED 패널 매출이 14% 늘었다.
OLED TV 출하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98%, OLED 패널은 30% 성장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