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올해부터 제주지역 모든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의 수도권 수학여행을 전액 지원키로 한 데 따른 ‘제주 청소년 꿈꾸는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 청소년 꿈꾸는 수학여행’은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주항공이 준비한 프로그램과 청소년들이 직접 계획한 활동 등을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날 수학여행 첫 날로, 제주항공을 찾아 조종사와 객실승무원이 비행을 준비하는 승무원 라운지와 종합통제본부 등을 견학하고, 객실훈련센터에서 직업체험 활동을 펼친다.
이들을 위한 항공편과 체재비는 제주항공에서 제공하며, 숙박은 지난 1일 제주항공 호텔로 문을 연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에서 묵게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항공사만의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 등을 비롯하여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찾아내고 지속성 있게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