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새학기를 맞은 학생은 약 2190만명에 달한다. 베트남은 한국과 달리 9월부터 새로운 학기가 시작된다.
트렁 다이 꽝(Trần Đại Quang) 국가 주석도 하노이시에 있는 츄 반 안(Chu Văn An) 고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하여 북을 치며 새학기 출발을 축하했다.
베트남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생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교육인프라 부족으로 큰 곤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신학기를 앞두고 하노이, 호치민 등 개정된 교과서 물량이 부족한 사태가 발생해 교육부까지 나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학생 수 증가에 따라 교육 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한 학급 학생 수가 68명에 달하는 곳도 있다. 초등 1학년 전체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호앙 마이(Hoàng Mai)구 Chu Văn An 초등 학교로 무려 1140명에 달한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