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이 4.9일, 300인 미만 기업이 4.7일로 집계돼 300인 이상은 전년보다 4.8일, 300인 미만은 3.1일 감소했다.
◇상여금 지급 기업 70.2%, 전년대비 1.9%p 감소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70.2%로 지난해(72.1%)보다 1.9%p 감소했다.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이 지난해보다 4.1%p(77.3%→73.2%), 300인 미만 기업이 1.5%p(70.9%→69.4%) 줄어들었다.
올해 추석 경기상황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매우 악화됐다’(17.9%), ‘악화됐다다’(43.1%) 등 전체적으로 악화됐다고 응답한 비중이 61.0%로 나타났다. 이 외 ‘전년과 비슷하다’는 35.7%였고, ‘개선됐다’는 응답은 3.3%에 불과했다.
한편, 우리경제가 ‘침체’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설문에서 응답기업의 94.3%가 동의한다고 답변했다. 기업규모별로 ‘침체’ 국면이라는 분석에 대해 동의한다는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 88.9%, 300인 미만 기업 95.8%로 300인 미만 기업이 300인 이상 기업보다 6.9%p 높게 조사됐다.
◇올해 추석상여금 105.6만원, 전년대비 3.1% 증가
올해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상여금’은 105만6000원으로 지난해(102만4000원) 보다 3만2000원(3.1%) 증가했다.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이 154만2000원으로 지난해(147만5000원)보다 6만7000원(4.5%) 증가했고, 300인 미만 기업은 93만1000원으로 지난해(91만2000원)보다 1만9000원(2.1%) 늘어났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