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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이노션, 일감 몰아주기 불확실성 해소 기대…주주환원정책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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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이노션, 일감 몰아주기 불확실성 해소 기대…주주환원정책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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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이노션에 대해 실적 우려 해소가 되며 배당의 조합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8만원을 유지했다.

3Q18 연결 매출총이익은 1163억원(+20.9%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303억원(+20.0%)을 전망한다.
이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본사매출총이익은 4.5% 증가한 310억원이 예상된다. 해외 매체 대행과 뉴미디어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핵심인 해외 매출총이익은 28.0% 증가한 857억원이 기대된다.

미주의 외형은 37.0% 성장이 예상된다. 캔버스와 D&G는 물론 IWA(미국 법인)의 성장도 재개된다. 주력 차종인 G70과 싼타페광고 물량 인식이 시작되면서 빠른 실적 개선이 전혀 어렵지 않다는 평이다.

4Q18 연결 영업이익은 308억원(+27.0% YoY)까지 증가가 기대된다. 본사와 해외가 각각 4.1%, 27.9% 성장할 전망이다.

G70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미주의 성장세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기저효과가 있는 중국 역시 반등세가 이어지겠다.

일감 몰아주기 이슈도 해소도 투자포인트다. 공정거래법 개정안 입법에 따라 최대주주의 지분은 기존 29.99%에서 19.99%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10%에 해당되는 지분은 시장에 매각될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 그룹 내부적으로 해소되거나 전략적 투자자로의 매각이 전망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 1년간 주가 발목을 잡은 이슈인만큼 호재로 보는게 맞다”며 “주주환원 정책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