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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건설, 두바이 수자원개발 시동…'27년 베테랑'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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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건설, 두바이 수자원개발 시동…'27년 베테랑' 투입

-시설·사업 투자 등 협력 추진 목표

현대건설 로고.
현대건설 로고.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헌대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 수자원 에너지개발을 위한 초석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 대표단은 두바이수자원전력청(DEWA)을 방문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손준 에너지사업부장(전무)을 대표로 한 현대건설 대표단은 DEWA측과 만나 현지 수자원 에너지 사업현황을 살피고, 양사간 경제투자와 협력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손 전무는 에너지사업부장과 에너지사업부 PD를 겸직하는 등 현대건설의 에너지사업을 27년 동안 이끈 베테랑이다.

이날 사드 모하메드 알 타예르 DEWA 전무는 "현대건설은 지속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협력 활동 등을 통해 두바이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두바이의 사회기반시설 확충 및 기간사업 투자, 문화사업확대 등 한층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현대건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0년 초반에 두바이 건설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인공섬 준설, 담수플랜트 등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달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인 두바이의 '아인두바이' 자동화 사업에도 참여했었다.

DEWA는 지난 1992년에 두바이에서 창립된 국영 기업으로, 친환경 에너지·수자원 등 관련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