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서행복해’는 일상 속 작은 나눔과 착한 소비만으로도 큰 사회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메시지를 대중과 나누기 위해 준비한 행사이다. 작년 첫 행사 이후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 개최 지역을 서울과 부산, 2개 지역으로 늘리고 참가자 수도 작년 600명에서 4000명 규모로 늘렸다.
토크 콘서트에는 방송인이자 사회적기업가 ‘알베르토 몬디’, 건축가 ‘유현준’, 비타민엔젤스 창업자 ‘염창환 박사’, 가수 ‘루나’가 참여해 일상 속 나눔의 가치와 행복얼라이언스가 주목하는 ‘어려운 아동을 도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청중과 이야기를 나눈다.
행복얼라이언스 홍보대사인 ‘BoA’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정선아’와 ‘한지상’, 가수 ‘NCT DREAM’, ‘볼빨간사춘기’, ‘박정현’, ‘10cm' 다양한 아티스트가 뮤직 콘서트에서 나눔 메시지와 함께 즐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콘서트홀 주변으로는 패션, 키즈, 생활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소셜 벤처 플리마켓이 열린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모든 프로그램을 기부와 사회변화에 연계함으로써 일상 속 나눔이라는 메시지에 깊이를 더한다. 플리마켓 수익금을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사회적 기업 ‘행복도시락’에 기부하고, 콘서트도 자원봉사, 기부 크라우드펀딩, 이벤트 등 행복얼라이언스 사회변화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으로 초청한다.
11일에 열리는 행복얼라이언스 페이스북 매칭 그랜트 기부 이벤트를 시작으로, 9월 말부터 크라우드펀딩, 자원봉사, 멤버사 이벤트 등에 참가하면 토크&뮤직 콘서트에 추첨 후 초청받을 수 있다. 플리마켓은 콘서트 티켓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과 개인이 함께 힘을 합쳐 사회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2016년 11월 출범한 국내 최대 사회변화 네트워크다.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첫 번째 목표로 선정해, 결식‧장애‧위생 등 다양한 아동 관련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이 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도미노피자, 라이온코리아, SM엔터테인먼트 등 4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