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지난 10일 열린 '2018 한국-인도네시아 투자포럼(ACEH)'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과 남동발전, 위카는 계약과 함께 수력발전소 개발 관련 허가를 획득한 회사 'PT Ingako Energy'를 인수하면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분은 현대건설 30%, 한국남동발전 25%, 위타가 25% 소유할 예정이다. 나머지 지분 20%는 IGIS 자산운용이 갖는다.
총사업비는 3억6100만 달러(약 4060억원) 로, 60개월 동안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설계·조달·시공 등 EPC 사업을 맡고, 한국남동발전은 운영·유지보수 서비스를 30년 동안 제공한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