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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증시 291.60p 급등, 엔화 환율 상승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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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증시 291.60p 급등, 엔화 환율 상승 효과

달러가치 급등으로 일본 엔화 환율이 상승한 것이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가 오르는 동력이 됐다. 일본증시 관계자들은 엔화환율 상승으로 수출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일본 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달러가치 급등으로 일본 엔화 환율이 상승한 것이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가 오르는 동력이 됐다. 일본증시 관계자들은 엔화환율 상승으로 수출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일본 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일본 도쿄증시가 크게 올랐다.

미중 무역전쟁의 찬바람 속에서 일본 증시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일본 도쿄 증시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22,664.69로 전일 종가인 22,373.09에 비해 291.60포인트 올랐다. 비율로는 하루새 1.3% 상승했다.

달러가치 급등으로 일본 엔화 환율이 상승한 것이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가 오르는 동력이 됐다.

일본증시 관계자들은 엔화환율 상승으로 수출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일본 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도쿄 증시는 미중 무역마찰 심화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지만 그보다는 엔화환율이 오르는 이른바 엔저(低) 현상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정보기술(IT) 관련 종목이 많은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뉴욕 증시 주가가 상승함으로써 반도체와 자동차 등 수출관련 종목에 대한 사자 주문이 늘었다는 것도 일본 증시 상승에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달러당 엔화 환율은 이날 111엔 대 후반까지 올랐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