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미국 뉴욕증시와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브라질 헤알화는 이 시간 현재 달러당 4.1531헤알로 전일 대비 0.0680헤알 떨어졌다. 브라질 헤알화는 환율이 하룻새 1.66% 올라 큰 폭의 통화가치 하락을 기록했다.
아메리카 대륙 각국 통화 환율 추이
CURRENCY VALUE CHANGE NET CHANGE TIME (EDT) 2 DAY
캐나다 USD-CAD 1.3052 -0.0015 -0.11% 7:08 PM
USD-MXN 19.1877 0.0004 +0.00% 7:07 PM
브라질 USD-BRL 4.1531 0.0680 +1.66% 4:59 PM
USD-COP 3,083.3000 -4.9500 -0.16% 1:59 PM
페루 USD-PEN 3.3347 0.0013 +0.04% 2:29 PM
베베수엘라 USD-VEF 거래중단
USD-CRC 578.7500 -2.2500 -0.39% 3:03 PM
USD-ARS 37.9526 0.5983 +1.60% 1:59 PM
미국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브라질 헤일화 환율이 오른 것과 관련하여 브라질 대선이 혼전 양상을 띨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브라질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의 대선후보 투표 의향 조사에 따르면 극우 성향의 사회자유당(PSL)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24%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민주노동당(PDT)의 시루 고미스 후보가 13%로 2위, 지속가능네트워크(Rede) 마리나 시우바 후보가 11%로 3위 , 브라질 사회민주당(PSDB)의 제라우두 아우키민 후보가 10%로 4위, 그리고 좌파 노동자당(PT)의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가 9%로 5위다.
증시가 선호하는 아우키민 후보 지지율이 답보 상태를 보이는 상황에서 좌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고미스 후보와 시우바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헤알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 지수는 2.33% 떨어지며 주가지수 74,656로 거래를 마쳤다. 하루 하락 폭은 지난 7월 11일의 2.62% 이후 2개월여 만에 가장 크다.
아르헨티나도 IMF의 구제금융에도 불구하고 통화가치 낙폭이 커지고 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