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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술주 훈풍 vs 코스피 2280선 제자리…외인 팔고 기관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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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술주 훈풍 vs 코스피 2280선 제자리…외인 팔고 기관 사고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2280선에서 맴돌았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기술주의 강세에 상승마감했다.
전일 미 증시는 중국이 WTO 에 미국을 제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여전히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로 하락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전환했다.

다우지수는 113.99포인트(0.44%) 상승한 2만5971.06, S&P 500 지수는 10.76포인트(0.37%) 오른 2887.89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48.31포인트(0.61%) 오른 7972.47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약세로 전환한 뒤 약보합권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415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은 1955억원, 1870억원을 동반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05%), 건설업(-0.11%), 비금속광물(-0.17%), 보험(-0.19%), 철강,금속(-0.24%), 제조업(-0.24%), 의료정밀(-0.63%), 기계(-0.69%), 증권(-0.84%), 전기,전자(-1.22%)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1.89%), 의약품(1.67%), 음식료품(1.32%), 종이,목재(0.88%), 운수장비(0.69%), 섬유의복(0.58%), 서비스업(0.36%), 은행(0.35%), 화학(0.34%), 금융업(0.23%), 유통업(0.19%), 전기가스업(0.18%)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각각 1.11%, 1.96% 동반하락했다.

삼성SDI는 3분기에 최대 실적달성 전망에 신고가를 경신한 뒤 0.80%로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POSCO 0.17%, 삼성물산 0.79%, 현대모비스 0.22%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 기대감에 3.83% 뛰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0.21%, 현대차 1.17%, NAVER 0.55% 등도 강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