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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혼조마감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 미국 중국 무역협상 재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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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혼조마감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 미국 중국 무역협상 재개 주목

미국 뉴욕증시 흔드는 5가지 변수 ① 환율 ② 국제유가 ③ 신흥국 ④ 애플 아이폰 xs ⑤반도체

미국 뉴욕증시 흔드는 5가지 변수 ① 환율 ② 국제유가 ③ 신흥국 ④ 애플 아이폰 xs ⑤반도체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흔드는 5가지 변수 ① 환율 ② 국제유가 ③ 신흥국 ④ 애플 아이폰 xs ⑤반도체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마감했다.

13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오르고 나스닥지수는 떨어졌다.
애플 새 아이폰 출시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시세를 대변하는 나스닥지수가 떨어진 것이 이채롭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최종마감
Index Value Change Net / %
나스닥지수 NASDAQ 7954.23 -18.24 ▼ 0.23%
NASDAQ-100 (NDX) 7488.06 -19.81 ▼ 0.26%
Pre-Market (NDX) 7498.64 -9.23 ▼ 0.12%
After Hours (NDX) N/A
다우지수 DJIA 25998.92 27.86 ▲ 0.11%
S&P 500지수 2888.91 1.02 ▲ 0.04%
Russell 2000 1717.60 -0.8 ▼ 0.05%
Data as of Sep 12, 2018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다우지수 나스닥지수가 혼조세를 보인 것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애플 아이폰 출시 그리고 신흥국 환율 위기 등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테이블에 앉는다는 소식으로 한때 다우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으나 아직 타협에 대한 기대보다는 관세폭탄 우려가 더 많다.

나스닥 시장에서는 마이크론 등 반도체 기업 주가가 다시 불안을 노출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마이크론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미국 상원이 애플과 구글, 아마존, 트위터 등 주요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청문회를 재차 열 것이란 보도도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에 부담이 됐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배럴당 7 0달러를 넘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는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6.8% 반영했다.

유럽 증시는 무역전쟁으로 치닫던 미국과 중국이 대화를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오름세로 마감했다.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7,313.36으로 거래를 마감해 전날보다 0.55% 상승한 가운데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에서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92% 오른 5,332.1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는 12,302.30으로 거래를 마감해 전날보다 0.52% 상승한 가운데 장을 마감했다.

유럽평균인 Stoxx 50 지수도 막판에 급상승해 3,328.16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