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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서울반도체, 하반기 제품믹스 효과…3분기 시장기대치 상회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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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서울반도체, 하반기 제품믹스 효과…3분기 시장기대치 상회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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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3분기 실적 상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4500원으로 높였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종전 추정치 221억원, 컨센서스 242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매출액은 3211억원으로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 3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서울반도체 "북미 거래선 태블릿PC 및 노트북 LED(발광다이오드) 매출 증가, LCD(액정표시장치) TV 크기 확대로 LED 채용 수량 증가, 자동차 헤드램프 매출 증가 등을 매출 상승의 배경으로 꼽울 수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 제품믹스 효과 및 베트남 법인 수율 개선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포인트로는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 확대 전망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LED 채용이 증가하면서 서울반도체의 특허침해 소송 제기가 확대되는 시점, 베트남 법인 수율 개선으로 LED 저가 시장 대응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 전체 매출 증가로 고정비 부담 감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올해 및 내년 EPS(주당순이익)를 종전대비 각각 4.8%, 5.6% 상향조종하며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