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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녀의 날, 코스피 2280선 선방…외인 사흘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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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녀의 날, 코스피 2280선 선방…외인 사흘째 팔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2280선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 밤사이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대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과 기술주의 하락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272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2095억원, 323억원을 내다팔았다.

다우지수는 27.86포인트(0.11%) 상승한 2만5998.92, S&P 500 지수는 1.03포인트(0.04%) 상승한 2888.92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18.24포인트(0.23%) 하락한 7954.23으로 장이 종료됐다.

13일은 선물시장과 옵션시장의 만기가 동시에 찾아 오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장내내 강세흐름을 유지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전거래일 대비 3.31포인트(0.14%) 상승한 2286.23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했다.

유통업(1.55%), 철강,금속(1.26%), 종이,목재(1.13%), 통신업(1.11%), 은행(1.1%), 의약품(0.99%), 금융업(0.97%), 운수창고(0.87%), 음식료품(0.69%), 증권(0.66%), 서비스업(0.63%), 화학(0.3%), 의료정밀(0.14%)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운수장비(-0.1%), 보험(-0.31%), 제조업(-0.32%), 전기가스업(-0.38%), 기계(-0.43%), 비금속광물(-0.79%), 건설업(-0.79%), 섬유의복(-0.8%), 전기,전자(-1.15%)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이 항암제 트룩시마에 대한 미국 FDA 승인 기대에 2.98% 뛰었다.

POSCO는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뒤 연 최저점까지도 떨어졌다가 10거래일만에 반등에 나서면서 0.51% 강세로 마감했다.

LG화학 1.89%,SK텔레콤0.73%, KB금융 1.56% 등도 상승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각각 1.12%, 0.80% 동반하락했다. NAVER0.96%, 한국전력 1.16% 등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제지관련주가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펄프가격상승이 앞으로 몇 년간 지속될 전망이고, 이로 인해 인쇄용지 판가 인상도 이뤄져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는 증권사의 분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아세아제지 3.93%, 한솔제지 0.24%, 신풍제지 2.68% 등이 함께 올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