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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9/14 달러, 국제유가, VIX 동시 하락…뉴욕시장 기술주 다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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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9/14 달러, 국제유가, VIX 동시 하락…뉴욕시장 기술주 다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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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뉴욕시장은 장 초반에는 트럼프의 트윗으로 우려하는 분위기였으나 장 후반에는 안도하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트럼프는 트윗으로 미국 행정부가 중간선거 때문에 미-중 무역협상에서 쫓기고 있다는 언론기사가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시장은 미-중이 구체적인 협상 조율 중이라는 뉴스에 무역분쟁의 약화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한몫했다. 8월 소비자 물가가 약해졌고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는 금리인상 속도를 완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터키의 이례적인 금리인상이 글로벌 위기감 전염 우려를 약화시키면서 글로벌 위기감은 크게 축소됐다.

완화 기조의 지정학적, 경제적 요인으로 달러지수 -0.3, 국제유가 -2.2%, VIX -0.8로 동시 하락했다. MSCI 세계지수는 +0.6%, 선진국은 +0.5%, 신흥국은 1.3% 동시 상승했다.

뉴욕시장의 기술주는 다시 반등했다. S&P500의 기술주는 1.2%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2% 상승했다.

애플은 신체품 발표 후 2% 이상 하락했으나 2.4% 다시 상승했다. 애플은 중국 무역분쟁으로 원가상승이 우려됐으나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민감주인 보잉과 캐터필라는 각각 0.6% ,0.5% 상승해서 시장의 중국 무역협상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