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14일 모바일 게임업체 '게임펍'과 고래밥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래밥 특유의 ‘펀(fun)’ 한 이미지가 시간∙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의 특성과 부합해 협업을 결정했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과자 캐릭터가 모바일 게임으로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평소 고래밥을 즐겨 먹던 소비자와 게임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장수 브랜드 고래밥이 상어밥 출시에 이어 모바일 게임으로도 재탄생하며 새로운 변신에 나서고 있다”며 “장수 제품들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캐릭터 등 오리온이 가지고 있는 IP(지식재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