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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진아이엔에스,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 '소폭'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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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진아이엔에스,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 '소폭' 상회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삼성전자에 덕트를 공급하는 우진아이엔에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상회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분 현재 우진아이엔에스는 시초가(1만5150원)대비 1200원(7.92%)오른 1만6350원에 거래중이다. 공모가 1만5000원을 9% 가량 웃도는 수치다.

우진아이엔에스는 지난 1975년 설립된 건물설비 설치 공사업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의 부식성 가스 배출에 사용되는 불소수지 코팅덕트와 주거용·상업용 건물의 일반덕트를 시공하는 일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삼성전자에 덕트를 공급하면서 하이테크 설비 시장에서 선두지위를 차지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404억원, 당기순이익 168억원을 기록했다. 우진아이엔에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210만주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손광근 우진아이엔에스 대표는 앞서 “일반 덕트 설비의 안정적 매출 기반으로 생산환경이 고도화되고 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화학, 제약 등 다양한 산업으로 하이테크 설비 적용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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