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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산업 추진위해 '레이니스트'와 기술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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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산업 추진위해 '레이니스트'와 기술협력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핀테크 업체)와 MOU 체결
디지털 자산관리 비즈니스 공동추진

사진=NH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NH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NH투자증권이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4일 NH투자증권 본사에서 뱅크샐러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이니스트와 '마이데이터(Mydata) 산업 활성화를 위한 오픈 API 제휴 및 장기적인 Digital 자산관리 비지니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 레이니스트가 출시한 서비스로, 흩어진 개인의 재산을 한 눈에 확인하고 금융 데이터에 따라 체계적으로 자산을 커스터마이징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앱 출시 이후 1년 2개월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마이데이터 시범사업의 금융분야 주관사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 기조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마이데이터’산업 도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는데, 뱅크샐러드의 보유 기술이 취지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향후 양사는 고객 데이터를 활용하여 종합적인 Digital 자산관리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함종욱 NH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총괄 대표는 “데이터 경제가 화두가 되는 중요한 시점에 뱅크샐러드와의 협약으로 마이데이터 산업 시장에서 NH투자증권이 Digital 자산관리 서비스의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에게 최적화된 Digital 자산관리 플랫폼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양사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