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 2000억달러에 대한 관세를 강행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8.68포인트(0.03%) 상승한 2만6154.67, S&P 500 지수는 0.80포인트(0.03%) 오른 2904.98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3.67포인트(0.05%) 하락한 8,010.04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낙폭이 점점 커져 장중 23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로 대응했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1709억원을 기록했다. 개인도 699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687억원을 내다팔았다.
업종별로는 , 건설업(-0.22%), 운수장비(-0.41%), 은행(-0.45%), 전기가스업(-0.46%), 비금속광물(-0.47%), 서비스업(-0.58%), 보험(-0.6%), 음식료품(-0.64%), 금융업(-0.7%), 제조업(-0.72%), 유통업(-0.76%), 섬유의복(-0.78%), 철강,금속(-0.81%), 의료정밀(-0.82%), 화학(-1.12%), 전기,전자(-1.23%), 운수창고(-1.26%), 기계(-1.33%), 증권(-1.37%), 종이,목재(-3.62%)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의약품(2.13%), 통신업(0.98%) 등은 나홀로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53%, 0.64% 동반하락했다.
현대모비스 1.77%, 삼성에스디에스 1.03%, 아모레퍼시픽 1.86%, S-0il 1.94%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은 생산시설 관련 문제가 해소되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3.95% 뛰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제3공장 가동 본격화에 따른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실적고성장 전망에 3.18%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도 LG화학은 전지사업부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0.57%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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