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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茶)’ 리뉴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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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茶)’ 리뉴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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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혜림 기자] 남양유업은 액상차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를 리뉴얼했다고 18일 밝혔다.

17차는 지난 2005년 첫 선보인 후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액상차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킨 제품이다.
17차 출시 전 액상차의 시장규모는 연 1800억원 수준이었으나 17차 출시 후 녹차, 옥수수 수염차, 헛개차 등 다양한 종류의 액상차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지금은 2300억 규모에 이르고 있다.

이번 새로워진 17차는 국산보리와 약콩, 우엉, 연근 등 원료의 국산비율을 30% 증가시켰으며, 첨가물은 50% 감소시켜 더욱 몸에 좋은 맛을 구현했다. 용기 디자인도 기존 원통형 몸통을 감각적슬림-핏으로 변경, 손에 잡기 편하고 휴대도 간편한 실용적인 용기로 교체했다. 리뉴얼한 17차는 340ml, 500ml, 1L 3종류로 출시되며, 가격은 340ml 기준 1200원으로 전과 동일하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