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는 이번 회기에 상정된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18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9건, 일반안 2건 등 13건의 안건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다음연도 이월액 중에는 명시이월액 377억2,600만원, 사고이월금 111억6,100만원, 국‧시비 보조금 집행 잔액 56억2,400만원이며, 이를 공제한 순세계 잉여금은 375억9,800만원이다.
특히 의원들은 결산승인 과정에서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가에 초점을 뒀으며, 그 결과를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예산심의 자료로 활용하는 데 주력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2차 본회의에서는 박현석, 국강현, 조상현, 강장원 의원이 구정질문에 나섰다.
의원들은 구민 편의증진과 지역발전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또한 지난 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광산구의회 군공항 이전 및 소음피해 대책마련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특별위원회는 7명 의원으로 위원을 구성했으며, 활동 기간은 의결된 날부터 1년간이다.
배홍석 의장은 “올해 첫 정례회는 결산 승인안, 조례안, 구정질문 등을 통해 더 나은 구정발전을 모색했다”며 “행복도시 광산 건설을 위해 의정역량 결집과 현장중심 의회 구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