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엑스포는 브라질의 한류 열풍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아이돌 그룹, 퓨전 국악 연주 등의 문화공연과 함께 한국 전통주 칵테일 쇼, 농식품 소비자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됐다. aT에서는 Red & Hot을 테마로 한국 농식품 홍보관을 운영, 시음·시식 이벤트를 열었다.
브라질은 aT가 전략적으로 선정한 시장다변화 우선순위 국가로 지난 2017년부터 상파울루에 파일럿요원과 청년해외개척단(AFLO) 파견 등을 통해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있다.
지난 해 對브라질 김 수출이 전년 대비 1300% 가량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 올 해는 유자차가 그 뒤를 이어 수출 히트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對브라질 수출실적은 지난 해 기준 1만5926천불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으며 올 해에도 수출 확대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브라질은 인구 2억명의 거대 시장이며 韓-메르코수르와 무역협정 추진 등으로 남미에서 가장 유망한 시장이다”라며 “aT는 브라질을 필두로 남미에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