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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감리 종료 '펀더멘털' 부각되나…주가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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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감리 종료 '펀더멘털' 부각되나…주가 '랠리'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초반 강세다.
전일 4개월여만에 50만원을 회복한 뒤 오름세를 지속중이다.

19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거래일대비 7000원(1.38%)오른 51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8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현재 외국계 증권사인 메릴린치가 2122주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전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감리 대상인 제약·바이오 상장기업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다. 금감원은 R&D 비용 자산화 처리와 관련한 감독기준이 마련된 후 이달 내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감리 대상 기업들에 대한 사실 파악이 끝났다, 제재 여부와 수위는 감독기준이 정해져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재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최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특수성을 감안하겠다고 밝힌 점이 긍정적인 불씨다. 김 부위원장은 제약·바이오 기업 회계처리 투명성 간담회에서 "고의로 회계처리를 위반한 경우가 아니면 수정 등을 권고해 기업들의 제재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펀더멘탈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미국 바이오 회사인 이뮤노메딕스와 345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