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14~19일 국내 8개 사업장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송편나눔 릴레이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에는 서울 본사와 마곡, 파주, 안산, 평택, 청주, 구미, 광주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총 3000여 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 송편을 선물했다.
먼저 14일에는 파주와 안산, 마곡, 광주, 구미 사업장에서 봉사활동을 일제히 시작했다. 임직원 180명이 사업장 식당이나 무료 급식소 등에서 송편을 빚은 후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2000여 명에게 전달했다.
17일과 18일에는 청주와 평택 사업장 직원 100명이 참여해 홀몸 노인과 저소득 한부모 가정 아동 등 900여 명에게 송편을 선물했다.
19일에는 서울 본사 임직원 20명이 송편과 홍삼 등 건강식품을 홀몸노인 100여명에게 제공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집으로 일일이 찾아가 마음을 나눴다.
특히 올해 송편 선물에는 방과후 아카데미 어린이들의 손편지가 더해져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줬다. LG이노텍이 지원하는 방과후 아카데미의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전해달라며 300여 통의 편지를 직접 써온 것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