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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타타대우, 현지 회사과 손잡고 튀니지 車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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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타타대우, 현지 회사과 손잡고 튀니지 車시장 출사표

로트트랙터·트럭·덤프트럭 3가지 종류 우선 판매 목표

타타대우 트럭 사진. 이미지 확대보기
타타대우 트럭 사진.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타타대우가 현지 회사와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튀니지 자동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타타대우는 현지 자동차 판매 회사 'STA'와 자사 트럭 라인업 관련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STA는 지난 2014년에 2000만디나르(약 743억원) 자본금을 가지고 중국 5대 자동차 회사 중 하나인 체리(CHERY) 차량을 판매하는 회사다.
타타대우는 이번 계약으로, 현지 유통망을 확보하고 점유율을 늘려 중동·아프리카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단 의지다.

타타대우는 수스·스팍스·가베스·가프사·젠두바 총 5개 도시를 중심으로,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해 판매량 확대에 나선다.

타타대우는 로드 트랙터·트럭·덤프트럭 등 총 3가지 라인업을 우선적으로 판매할 예정으로, 점점 판매 종류를 넓혀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타타대우는 지난 2004년 인도 1위 대기업인 타타그룹이 대우상용차 지분 100%를 인수해 '타타대우'로 이름은 바꾼 뒤 국내 트럭 시장에서 현대차에 이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트랙터·믹서·덤프·소형 운반·냉동 트럭 등 75여 개 상업용 트럭 라인업을 갖고 있다. 최근 중·대형 버스 생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