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는 최근 중국 취저우∙자싱∙광둥∙주하이와 베트남 동나이 등에 소재한 스판덱스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공장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품질을 관리,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생산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원료 수입부터 생산, 출하에 이르기까지 제조 전 부문에서 데이터 수집과 분석, 제어 관리를 통해 공장 효율성을 극대화하게 됐다.
효성티앤씨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은 조현준 회장이 지난해 취임한 직후부터 줄곧 강조해온 사안이다.
조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 앞에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은 제조업체로서 필수적인 조치”라며 “스마트팩토리를 기반으로 초일류 수준의 품질 개선, 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 글로벌 No.1 스판덱스 메이커로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IT전문 업체인 효성ITX를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해왔다. 효성ITX는 각 공장의 실사를 거쳐 ▲표준 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 ▲데이터 분석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자동공정제어 체계 구축 순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