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 연출 고영탁) 14회에서는 카페 알바를 시작한 차진옥(하희라 분)가 진상고객에게 사이다 돌직구를 날리는 반전이 그려진다.
하지만 소영은 자신은 마트에 들어가지 않고 백현우만 들여보내 생필품을 사오게 한다.
여친 소영의 아버지 김복만을 보고 백현우가 살짝 주눅이 들자 소영은 "백쌤 은근히 귀여운 거 알아요"라며 놀린다.
마지못해 마트에 들어간 현우는 김복만과 인사를 나누게 된다. 이후 현우는 소영에게 "막상 소영이 아버님 뵈니까 너무 당황스러워"라고 말한다.
한편, 카페에서 알바를 하게 된 차진옥은 진상 고객에게 돌직구를 사이다를 날린다.
어린 여직원에게 진한 농담을 하는 고객을 본 진옥은 "더러운 소리엔 걸레가 약이지"라며 냅다 걸레를 집어던진다. 이어 "어디 할 짓이 없어서 딸같은 애한테 성희롱을 해요"라고 야단친다.
하희라가 띠동갑 남편 김복만에게서 독립하기 위해 카페 알바를 시작한 차진옥 역을 그리고 있는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