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내일도 맑음' 9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윤선희(지수원 분)는 박도경(이창욱 분)과 비밀 데이트를 하느라 퇴근이 늦는 딸 황지은(하승리 분)을 야단친다.
한편, 임은애(윤복인 분)는 하늬 친부모를 찾아주기 위해 함께 경찰서를 찾는다. 하늬에게 "엄마랑 어디 같이 들렀다 출근해"라고 말한 은애는 경찰서를 찾아가 20년 전에 잃어버린 하늬 부모를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이후 은애는 경찰에게 "부모를 찾을 수 있을까요?"라며 불안해한다.
앞서 방송된 93회에서 임은애는 하늬에게 "친딸 하늬가 세상을 떠난 뒤 병원을 찾았다가 다친 아이를 누군가가 병원에 버리고 간 것을 발견했고, 그 아이가 너고 기억을 잃고 나를 엄마라 부는 것을 보고 보육원에 데려다 주지 못하고 키우게 됐다"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윤진희는 이한결이 하늬어패럴 건으로 사직서를 냈다는 소식을 듣고 K1 홈쇼핑을 방문한다.
이한나(백승희 분)가 사건 당사자인 매니저 윤선희에게 "매니저님. 한결이 홈쇼핑 그만 둔거 당분간 저희 엄마한테 비밀이에요"라며 수정부티크에서 일하는 엄마 김소현(최완정 분)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94회에서 이한결이 사직서를 낸 것을 알게 된 윤진희는 조카 황지은에게 "지은아 한이사라는 사람이랑 자리를 좀 마련해 줘"고 부탁해 이한결과 강하늬의 누명을 벗을 것을 암시한다.
하늬는 마침내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려 자신이 처음 발견된 병원을 찾아 생모 윤진희와 상봉 기대감을 높인다.
하늬가 한 집에 살고 있는 윤진희가 친엄마임을 언제 알게 되는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내일도 맑음'은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