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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항공우주, VI정적발동…APT사업 수주 실패에 주가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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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항공우주, VI정적발동…APT사업 수주 실패에 주가 와르르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한국항공우주가 장초반 매도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공군의 차기 고등훈련기(APT) 교체 사업에서 고배를 마신 영향이다.

28일 오전 9시 1분 현재한국항공우주는 전거래일대비 1만1700원(23.30%)내린 3만8600원에 거래중이다.

장시작과 동시에 VI정적이 발동하면서 한동안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군은 미국 보잉사와 스웨덴 사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미국 공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27일(현지시간) "공군의 신형 훈련기 사업 대상자로 보잉사를 선정했으며 최대 92억달러(약 10조원)상당의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APT 교체사업은 미국 공군의 노후화된 훈련기 T-38 351대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당초 미 공군은 훈련기 교체에 197억달러(한화 약 21조9100억원)를 예상했으나 경쟁 입찰을 통해 비용을 92억달러까지 줄였다.
KAI 관계자는 "최저가 낙찰자 선정 방식에 따라 보잉이 선정됐다"며 "보잉사의 저가 입찰에 따른 현격한 가격 차이로 탈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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