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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남북 국회회담 참여 결정...“국회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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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남북 국회회담 참여 결정...“국회와 함께한다”

바른미래당 2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10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가 회의 시작을 알리는 의사봉을 치고 있다 = 바른미래당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바른미래당 2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10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가 회의 시작을 알리는 의사봉을 치고 있다 = 바른미래당 제공
바른미래당이 28일 현재 추진 중인 남북 국회회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남북국회회담 초청과 관련해 “북한 최고인민회의와 남북국회회담에 우리 당도 함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국회와 함께한다는 원칙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전날 문희상 국회의장실이 김관영 원내대표실에 국회회담 초청 내용을 전달했다고 한다.

바른미래당은 구체적인 참석자 등은 향후 진행될 국회 내 논의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몇 명이 갈지는 국회에서 논의할 것이다”며 “각 당의 참여 규모 등에 대해서는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이 논의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북한 최고인민회의에 연내 남북국회회담 개최를 제안했고,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은 27일 답신을 보내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며 문 의장의 제안을 수락했다.


김재영 기자 jay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