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유통업체 매출 6.5%↑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8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상승했다. 대형마트를 제외하고 전 부문에서 매출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주요 유통업체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올랐다.
오프라인 부문은 편의점과 SSM, 백화점 매출이 오르며 전체 매출이 같은 기간 2.9% 상승했다.

편의점은 점포 수 증가와 폭염으로 인한 식품군 매출 성장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점포당 매출액도 2.0%의 오름세를 보였다.

SSM은 과일·빙과류의 수요가 늘며 매출이 4.6% 상승했다. 백화점도 식품군과 가정용품 부문의 성장으로 매출이 2.4%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가정생활을 비롯해 나머지 상품군의 매출이 하락,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 떨어졌다.

온라인은 온라인판매(13.7%)와 온라인판매 중개(13.2%) 모두 성장세를 유지했다. 온라인 전체 매출도 13.3%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